[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에두아르도 아리아스 수아레스(1897~1954)는 콜롬비아 아르메니아 주 출생으로 원래는 치과 학을 공부한 의사이다. 이 작품은 1944년 작가의 소설집 ‘늙는다는 것과 나의 가장 유쾌한 이야기’라는 소설집에 게재된 단편이다.작품의 배경은 1940년대의 콜롬비아다. 집을 떠나 여행객으로만 살아온 오십대 중년 남자, 콘스딴띠노가 20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고향 이곳을 저곳을 걷다가 인디오 상점의 싸구려 물건 들을 들여다 보고 있는데 어디서 한 사십 살은 지났을 한 여인이 뚫어지게 자신을 쳐다본다. 자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테스 형 나라가 왜 이래.혼돈과 광란의 막장 시대다.문 가로부터 출발한 코로나 19에 마스크로 오고 가는 인간의 精도 폐쇄된 악마들이 기승하는 사회! 자유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안보 문화가 좀비들로 점령된 회색빚 사회.그나마 태극기 휘날리며 광화문 고지에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국이 나라를 지키는 자유의 대한민국의 자유의 창공!멸공 자유의 깃발 아래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빨갱이가 왠 말입니까?여기는 자유의 대한민국입니다.자유 대한민국을 좀 먹는 좌파들의 좀비들 한마디로 빨갱이들 그리고 국민의힘 전 대표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 너나없이 신물이 나게 듣고 사는 소리, 지긋지긋하고 진절머리가 나지만, 듣기 싫어도 듣고 살아야 하는 소리가 진보(進步)와 보수(保守)인데, 이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기준이 무엇일까?물론 사전적 의미에서, 또는 철학적 의미에서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기준을 보면, 대충 뭐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자칭 진보다 보수다 하는 사람들마다 생각하며 살아가는 방식과 주절거리는 소리들을 들어보면,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다. 분간키가 어렵다는 말이다.촌부의 경우 보수와 진보를 굳이 구분하라면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며칠 전 추석 특집으로 방영된 1947년 출생 올해 일흔 세 살(73세)인, 나이 70이 되니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좇아도 도(道)에 어그러지지 않았다는 공자가 말한 종심(從心)의 나이를 살고 있는 국민 가수 나훈아가 야밤에 우리들에게 공개적으로 던진 대한민국 어게인에 촌부는 물론 온 나라가 놀라고 있는데...... 그냥 모처럼 시청하는 가을밤의 공연쯤으로 여겼을 뿐, 아무도 생각지 못했고 우리 모두가 이른바 개무시하던, 한낱 유행가(流行歌) 가수 딴따라로만 생각했던, 국민 가수 나훈아가 가을밤에